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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청주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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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청주문화원 | ||||
작성자 | 청주문화원 | 등록일 | 2021.02.15 | 조회수 | 906 |
한범덕 청주시장은 12월 28일(월) 청주시의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1월 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히고, 연말?연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에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청주시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발표 하였다. 코로나19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과 관련하여 청주시민께 드리는 말씀 사랑하는 청주시민 여러분! 청주시장 한범덕입니다.
그 어느 해 보다도 힘들었을 2020년의 마무리를 후회로 보내지 않기 위해,12월 27일 중대본 회의에서 결정된 바와 같이 사회적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로 12월 28일부터 2021년 1월 3일까지 연장조치 하기로 하였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지금까지 잘 지켜주신 대로 이번에도 특히 연말?연시 2단계에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바라며 시민 여러분께 몇 가지 부탁의 말씀과 함께 현재 상황을 정확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2월에는 현재까지 총 24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지난 10달 동안 발생한 151명을 훨씬 상회하는 상황입니다. 그만큼 현재의 위기가 엄중합니다.
그러나 청주시는 최선을 다해 감염 원인과 이동 경로를 추적 조사하고 있고, 현재까지는 다수가 통제 가능한 상황으로 불안과 우려는 크게 갖지 않으셔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최근의 감염 상황을 보면 확진자 발생 유형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요양원 관련 확진자입니다. 현재 추가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확진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동일집단격리 중인 요양원 시설 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지역사회로의 전파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확진자 96명 중 5명을 제외하고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고 나머지 다섯 명의 확진자도 오늘 내일 중에 입원할 예정입니다. 지역사회로의 확산 차단은 물론이고, 확진자 분들이 하루 빨리 회복하실 수 있도록 감염자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두 번째는 교회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소규모 집단감염입니다. 성탄절을 전후해 총 다섯 군데의 교회에서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들 중 대부분은 가족 모임이거나 소규모 지인 모임에서 감염?전파된 것으로 예배 외 소모임을 통한 확산이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친밀한 사이더라도 가족 이외에 다른 사람과 모이는 것은 최대한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교회뿐만 아니라 연말연시를 맞는 청주시민 모두에게 해당하는 사항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하여 감염되는 사례입니다. 이런 사례는 얼마 되지 않아서 현재로서는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상황이지만 더 늘어나지 않도록 예방과 점검에도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시민 여러분 모두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앞서 소규모 지인모임을 통해 감염이 지속된다는 말씀대로 가장 위험한 것은 지인과 갖는 작은 규모의 만남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모두 함께 당분간만 모임과 만남을 자제해주신다면 이번 고비를 마지막으로 확실하게 확산세를 잡을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잘 따라주시기를 간곡하게 호소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2월 28일 청 주 시 장 한 범 덕 |